첼시, 산토스 '영건' 네이마르 영입 추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21 08: 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새로운 목표는 브라질의 '영건' 네이마르 다 실바(18, 산토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산토스의 골잡이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1700만 파운드(약 312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메시로 불리는 인물. 아직 만 18세에 불과할 정도로 어린 선수이지만 브라질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호리호리한 체구에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33경기에 32골을 기록하며 한층 발전한 모양새다.

자연스럽게 네이마르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일찌감치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던 네이마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산토스가 첼시의 제안을 거절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그러나 첼시가 한 번 노린 대상을 포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일단 첼시는 2000만 파운드(약 367억 원)로 몸값을 올린다는 계산이다.
 
산토스 또한 네이마르의 몸값으로 3000만 파운드(약 551억 원)를 제시한다면 팔 수 있다는 입장이라 양 측의 절충점에서 이적이 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