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김영희 PD "포스트 유재석, 강호동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터줏대감 김영희 PD가 오랫동안 예능계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강호동, 유재석를 위협할 2인자로 김구라, 탁재훈, 박명수를 꼽았다.

김영희 PD는 "강호동, 유재석 뒤를 이어 1인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김구라, 탁재훈, 박명수"라며 "이들 중 기회를 먼저 잡는 사람이 치고 올라 것이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탁재훈 같은 경우 강호동, 유재석보다 입담면에서는 더 웃기다. 하지만 아직 자신에게 맞는 프로를 못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 PD는 김구라, 박명수, 탁재훈이 뭉친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2인자인 김구라, 탁재훈, 박명수가 뭉친 '뜨형'은 입담면에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이들의 입담을 살리는 기획이 많이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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