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도시 파리. 오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파리는 연인과 예술가의 도시로 유명하다. 이러한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면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될 필수 코스가 있다. 바로 프랑스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다.
세계 최대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의 건물은 거대한 루브르궁전을 개조한 것이다. 역대 프랑스 국왕들, 특히 프랑수아 1세, 루이 13세, 루이 14세 등이 루브르궁에 수집해 놓은 방대한 양의 미술품과 미술관으로 정식 발족된 뒤로 수집된 미술품이 모여 오늘날의 대미술관이 이뤄졌다.
르네상스식 궁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외관을 그대로 간직한 루브르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수만도 6만 5300여 점이다. 이렇다보니 하루에 모든 작품을 관람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관광객들 사이에는 ‘루브르의 보물찾기’라고 불리는 축약코스가 만들어질 정도이다.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코스로는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승리의 날개 등이 있다.
루브르박물관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수많은 명작들을 눈으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것 외에도 박물관 주변의 명소 때문이다.
가장 먼저 루브르 박물관과 가까운 곳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무대가 된 ‘오페라 갸르니에’가 있다. 바스티유 오페라가 생기기 전까지는 여기에서 오페라가 공연되었으며 현재는 발레전용관으로 쓰인다. 공연이 없을 때에는 가이드 투어로 내부관람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쇼핑에 눈을 빛내는 쇼퍼홀릭들이라면 절대로 지나쳐서는 안 될 곳 또한 루브르 박물관이다. 루브르 박물관부터 오페라 갸르니에 걸쳐 있는 각 면세점들과 그 뒤에 우뚝 서 있는 라파예트와 쁘렝땅 백화점은 가히 여성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로그인투어 장준수 대표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외에도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설명이 필요 없는 관광명소다. 작은 언덕 위에 위치한 사이요궁은 가장 멋진 에펠탑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의 경관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사이요궁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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