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4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하지원은 SBS 새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을 맡아 장혁과 호흡을 맞춘다.
‘시크릿가든’의 제작사는 21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하지원이 여주인공인 길라임 역에 출연할 예정이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제작사나 연기자 측 모두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원이 맡은 길라임 역은 빼어난 외모에도 불구하고 액션배우를 하는 털털한 성격의 인물로, 평소 하지원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는 평.
이로써 하지원은 2006년 KBS 2TV 드라마 ‘황진이’ 이후 4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복귀를 앞두게 됐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9월말 방송 예정인 ‘시크릿가든’은 ‘온에어’ ‘파리의 연인’ 등을 연출한 스타콤비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하지원, 장혁을 비롯, 윤상현, 김사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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