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가 직접 감독한 단편영화들을 모아 DVD로 출시한다.
배우로, 감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는 유지태가 그간 자신이 만든 단편영화를 모아 DVD로 출시 한다.
‘쇼트 쇼츠 국제 단편 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SSFF)’와 ‘인디판다 국제단편영화제(InDPand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등을 비롯해 ‘미쟝센 단편영화제’와 ‘부산 국제 아시아 단편 영화제’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영화제에서 호평 받아왔던 유지태의 단편영화 4편을 '유지태감독 컬렉션'에 담아 출시 하게 된 것.

2003년부터 꾸준히 작품활동을 보여온 유지태는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이자 제20회 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으며 첫 영화제 수상작이 된 '자전거 소년(2003년)'에서부터 3대 국제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끌레르몽페랑 영화제에 초청좼던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2005)'와 제 5회 쇼트 쇼츠 국제 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특별공헌상을 수상 하고 연이어 해외영화제에 출품되는 영광을 누렸던 '나도 모르게(2008)'등이 유지태 감독 컬렉션에 담기게 된다.
단편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나도 모르게', '초대'가 유료 상영되기도 했다. 그가 7년 넘게 공을 들여온 감독의 발자취를 하나의 DVD에 담아 낸 것이다.
유지태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유지태 감독 컬렉션은 유지태 작품의 변천사와 장편영화를 준비 하고 있는 감독 유지태의 영화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으며 주연 배우로서, 단편 영화로 영화의 기본기를 성실히 다지고 있는 유지태의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발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첫 감독작 컬렉션 발매를 앞둔 유지태는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7년간 쌓아온 저의 결과물들을 드디어 세상에 내놓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배우로서나 감독으로서나 성실한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제가 꿈꾸는 소망과 열정이 관객 분들에게 계속해서 보여지기를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유지태감독 컬렉션은 오는 22일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유지태는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 개봉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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