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절대 안 판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 밀란 구단주가 21일(이하 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호나우디뉴(30)의 이적은 절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AC 밀란은 호나우디뉴가 경기에 뛸 수 있을 때까지 우리와 함께 하길 바란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 중 가장 훌륭한 선수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나타냈다.

호나우디뉴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둥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호나우디뉴가 브라질 프로팀 플라멩구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최근 호나우디뉴와 이야기해 보진 않았지만 구단은 그와의 계약 연장을 확신한다. 호나우디뉴는 팬들이 원하는 AC 밀란 최고의 스타이다"며 그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2005년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인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나우디뉴는 AC 밀란에서 아직 자신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 12골을 득점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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