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양현종, 삼성 강타선 누르고 팀 5연패 탈출시킬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7.21 10: 21

KIA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팀을 5연패에서 탈출시킬 것인가?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삼성의 경기의 주요 테마는 KIA의 연패탈출이다. 16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5연패에 빠졌다. 이날 선발등판하는 양현종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올해 양현종은 11승을 따냈다. 사실상 KIA의 에이스로 활약을 했다. KIA는 양현종이 삼성의 강타선을 제압하고 승리를 안겨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승2패 방어율 6.05로 그다지 강하지 못했다.

특히 삼성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 4일 대구경기에서 1이닝동안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등판은 설욕전인 셈이다. 1번부터 9번까지 집중력 있는 타격을 하는 삼성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3실점 정도로 막아야 승산이 있다.
삼성은 배영수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5승4패 방어율 4.64를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해 승리를 따냈다. 지난 15일 대구 두산경기에서는 5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고 승리를 따냈다. 변화구와 제구력 위주의 피칭을 하기 때문에 KIA 타자들이 공략하기 까다로울 수 있다. 배영수 역시 5이닝 3실점 정도로 막아야 승산이 있다.
어처파 양팀은 올스타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불펜에 가동인원이 많다. 그러나 불펜은 삼성이 월등하다. 선제점을 얻을 경우 곧바로 불펜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KIA는 불펜을 앞세워 필승을 장담하기 어렵다.  양현종의 호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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