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로 거듭나고 있는 가수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21 10: 31

최근 예능을 통해 다방면의 끼를 발산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하하, MC 몽, 길, 김태원에 이어 최근에는 '리쌍'의 개리, '체리필터'의 손스타, '뜨거운 형제들'의 싸이먼D 등 음악팬들 외에는 이름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가수들이 새로운 예능맨으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개리는 유재석의 영입으로 화제가 된 SBS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지난봄 MBC '놀러와'에 출연, 같은 그룹 멤버인 길 못지 않은 예능감으로 화제가 됐던 개리는 이 출연을 계기로 예능 프로에서 많은 섭외를 받기도 했다.

손스타 역시 MBC '무한도전'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손스타는 레슬링을 즐기는 독특한 취미 생활로 ‘레슬링 특집’에 출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무도' 멤버들의 코치를 맡아 레슬링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이번 출연을 바탕으로 그의 존재를 알지 못했던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요즘 가장 '핫'한 프로 '뜨거운 형제들'에서 활약 중인 싸이먼D는 '능글이'라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다. 힙합그룹 '슈프림'의 멤버인 싸이먼D는 홍대 인기스타에서 전국구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중. 구성진 경상도 사투리로 ‘뜨형’의 인기몰이에 한 몫을 담담하고 있다.
이처럼 감춰져 있던 예능인들이 속속 발굴(?)되면서 예능 프로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스타들이 의외의 등장을 알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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