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게임원작 3D 괴수영화 '몬스터포칼립스' 연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1 10: 34

'상상력의 귀재' 팀 버튼 감독이 괴수영화를 연출한다.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버튼 감독은 드림웍스사가 제작하는 SF 블록버스터 '몬스터포칼립스'(Monsterpocalypse)의 연출을 맡는다.
제작사는 기획 초반부터 팀 버튼이 연출을 맡아주기를 강력하게 희망했지만, 팀 버튼은 스케줄 문제 등으로 결정을 짓지 못하다가, 최근 연출을 확정하게 됐다.

'몬스터포칼립스'는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한 동명 보드 게임의 실사판. 지구를 침공하고 뉴욕을 파괴하는 거대 괴수와 그에 맞서 거대 로봇을 조종하는 지구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거대 괴수와 거대 로봇의 전투에 초점이 맞춰진다.
각본은 팀 버튼 감독의 영화 '빅 피쉬',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등의 시나리오를 쓴 존 어거스트가 집필한다.
3D로 제작돼 빠르면 2012년 말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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