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항상 아메리카노?” 최고급 커피, 이것만 알면 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21 12: 03

이제 커피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를 외치는 일이 일상화됐다. 그만큼 원두커피는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다. 하지만 아주 조금의 커피 상식만 있으면 평범한 일반인들도 ‘아메리카노’ 뿐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고급 커피를 골라 마실 수 있다.
최고급 품질의 커피를 공급하고 있는 (주)한국커피 측 관계자는 “커피원두와 로스팅 기계, 핸드드립 등 모든 요소가 결합돼야 최고급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원두는 커피의 명품이라 일컬어지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멕시코안투라, 콜롬비아 등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엄선해 블렌딩 해야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알투라 커피콩은 해발 17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수세식 가공으로 생산되고 단맛과 신맛, 커피향이 적절히 어우러져 멕시코 커피 중 가장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 과테말라 SHB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해발 1500m이상 지역에서 생산된다. 커피콩이 크고 청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 과테말라 SHB는 향기가 풍부하고 좋은 신맛, 달콤한 맛, 중후한 맛이 나 고급 원두커피에 많이 쓰인다.
코스타리카 따라주(Tarazu)는 코스타리카 코랄산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 농원에서 생산해 커피콩이 크고 깔끔하다. 부드럽고 신맛이 풍부해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에 많이 사용된다. “커피매니아들은 코스타리카로 가길 원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코스타리카산 원두는 각광받고 있다.
자마이카 블루마운틴은 이미 많이 알려진 원두다. 연간 2000~3000톤 정도만 소량 생산되는 블루마운틴은 수출할 때도 나무통으로 포장을 할 정도로 많은 정성을 들인다. 해발 2000m에서 생산된 블루마운틴은 옅은 신맛과 와인과 같이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한국커피 측은 이같은 원두를 140년 전통의 명품인 독일 PROBAT(프로밧)社의 120kg 로스팅 기계로 직수입 배전해 최고급 품질의 커피를 고객들에게 내놓고 있다. 때문에 종래의 커피전문점과는 비교할 수 없이 신선하고 풍부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주)한국커피는 최근 (주)마이다스큐와 함께 복합 당구멀티숍를 표방한 ‘빌리지(빌스테이션)’내 ‘카페&빌’에 커피를 공급하며 커피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쉽게 최고급 커피를 맛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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