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보스니아 출신 페피치 영입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1 12: 34

프로배구 LIG 손해보험(단장 권중원)이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보스니아 출신 라이트인 밀란 페피치(Milan Pepic, 200Cm, 26)를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선을 보이는 페피치는 파워와 높이가 강점으로 스파이크 높이가 360cm에 이르며 파워면에서도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강타를 선보이고 있어 같은 나라 출신인 안젤코와 지난 시즌 가빈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활동하며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페피치는 기존의 김요한, 이경수와 함께 최강의 날개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팀에 합류하여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페피치 선수는 금년 KOVO컵 대회부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페피치는 "한국에 처음 왔으나 좋은 선수들이 많은 LIG손해보험 배구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한국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LIG손해보험의 김상우 감독은 "팀의 선수들과 화합하는 모습과 외국인 선수답지 않은 성실함이 있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춘다면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될쑤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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