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종아리 부상' 체흐, 개막전 출전 불투명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21 14: 37

첼시의 수문장 페트르 체흐(28)가 지난 2월에 이어 또 다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 잉글랜드 프리미이어리그 개막전 선발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영국 더 인디펜던트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체흐가 코햄에 위치한 팀 훈련장에서 달리기 훈련을 하던 도중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체흐의 부상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MRI 스캔 검사를 실시한 상태며 아직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체흐는 지난 2월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문전에서 볼 처리 도중 부상을 당했다. 체흐는 그 후 4주간 그라운드에 뛰지 못하며 시즌 막판 중요한 시점에서 5경기를 결장해야 했다.
첼시는 오는 24일 아약스와 친선경기, 다음달 8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트와 FA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체흐를 무리시키지는 않을 전망이다.
체흐는 8월 15일 웨스트 브롬위치와 2010~2011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태라 리그 2연패를 노리는 첼시의 시즌 초반 행보가 순탄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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