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이 가수 데뷔를 한다고?"
개그우먼 신봉선의 가수 데뷔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신봉선이 녹음실에서 헤드폰을 착용한 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진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신봉선이 가수 데뷔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

하지만 이는 신봉선이 '돌(dol) 선생' 래퍼 JQ의 새 싱글 '솜사탕' 피처링에 참여하기 위해 녹음실을 찾았을 때의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소속사 동생인 JQ를 위해 빡빡한 스케줄을 정리하고, 기꺼이 달려와 녹음에 참여한 것이다.
신봉선이 참여한 JQ의 새 싱글 '솜사탕'은 사랑에 빠진 한 여자가 느끼는 설레면서도 행복한 감정을 담고 있다. 특히 신봉선은 "널 사랑해 oh 널 영원히 난 oh! 너무 달콤해 난 oh! 너무 포근해 oh! 너무 부드럽네" "그대가 내 이름을 부르면 나 떨리는 마음 좋아 못 견디겠네" 등의 가사를 사랑에 빠진 감미로운 목소리로 소화해내 제작진으로부터 "진짜 사랑에 빠진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근 신봉선과 KBS '해피투게더'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카라 니콜과 명콜드라이브를 결성하고 새 싱글 '고래'를 선보인 상황에서 신봉선과 래퍼 JQ가 '솜사탕'으로 강한 도전장을 내민 셈. 두 팀이 펼치게 될 선의의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Q 측은 "신봉선은 평소 뛰어난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으로 정평 나있다. 신봉선이 정식 가수 데뷔를 해도 손색이 없는 실력으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며 "가수 아이유와 흡사한 신봉선의 달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강하면서 역동적인 래퍼 JQ의 랩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신봉선과 래퍼 JQ가 호흡을 맞춘 '솜사탕'의 티저 영상은 21일 오후 전격 공개된다.
한편 샤이니, FX, 제국의 아이들 등 아이돌 그룹의 랩 훈련을 전담, 일명 '돌 선생'으로 이름을 얻고 있는 JQ는 KBS '스타골든벨'에서 속사포 같은 거침없는 랩으로 패널들의 암기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암기도우미'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issue@osen.co.kr
<사진> 플래닛90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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