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은 피부 트러블이다. 신나게 즐겼지만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피부는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바캉스 출발 전부터 체크해야 할 자외선 정보와 피서지에서 대처 할 수 있는 피부 관리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
▶피부의 적 자외선!
태양의 가시광선과 적외선은 별 문제가 없지만 파장이 짧은 자외선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고 물집이 생기게 만든다.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심하므로 이 시간에는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자외선은 안개, 구름, 물에도 투과되므로 방심하지 말 것.

▶햇빛 화상에 대비!
화상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해변가, 야외, 야외수영장 등에서 입기 쉽다. 햇빛에 갑자기 노출된 다음 4~8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 오르는 등 가려운 증상이 생기고 심하면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응급처지로는 화상 부위를 깨끗한 얼음물과 찬 우유를 반씩 섞어 조금씩 바르면서 열기를 식힌 다음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
▶피부타입에 따른 체크!
지성피부는 화장이 잘 지워지므로 기름기 적은 차단크림과 파우더로 메이크업을 지속시키고 건성피부는 피부가 얇아서 햇빛에 의해 잔주름이 빨리 생기므로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발라 피부노화를 예방한다. 여드름 피부는 염증이 있는 붉은 곳에 잡티가 생기기 쉽다. 여드름을 짜서 얼굴이 울긋불긋 해졌다면 잡티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쓴다. 주근깨 등 잡티 피부라면 햇빛이 원인인 증상이므로 차단제, 모자, 양산 등을 이용해 색소 침착을 막는다.
미채움한방성형피부연구소에서 새롭게 개발한 매직 no.5시술은 새로운 안티에이징 기술에 속하는 피부 관리법이다. 입가와 눈가의 주름개선은 물론 안면의 좌우비대칭을 바로 잡아 V라인을 만들어주며 피부의 잡티를 제거하여 미백의 효과도 볼 수 있는 토탈 솔루션 효과를 제공해준다.
미채움한의원 강남점 박동수 원장(캐리커처)은 “여름철에는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미미한 햇살도 피부를 늙게 하며 그 중 눈과 입가는 다른 얼굴 피부에 비해 특히 늙기 쉬워 자외선 아래에서 가장 무기력한 부분이므로 자외선에 대한 꼼꼼한 대비가 필요하다” 고 말한다.
▶자외선 꼼꼼 차단 7계명
①안경알이 큰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 주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②건물의 반짝이는 타일 벽 등 햇빛에 반사되는 것들도 자외선으로 간주한다.
③광대뼈 부위는 갈색 노화반점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므로 파운데이션을 약간 더 발라준다.
④운전 중이거나 차 안에 있을 때는 손수건으로 목을 감싸서 햇빛을 막는다.
⑤마무리 화장을 파우더로 하면 햇빛을 반사시켜준다.
⑥여름에도 되도록 긴 소매 웃옷을 챙긴다.
⑦신선한 과일과 야채 섭취를 충분해서 비타민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도 햇빛에 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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