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연기자가 아닌 가수를 먼저 제작한 이유는..."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7.21 18: 33

류시원이 음반 제작자로 변신해 로티플스카이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한다. 로티플스카이는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류시원은 데뷔 16주년을 맞아 ‘abnormal106’을 런칭하며 음반 제작자로 나섰다. 류시원과 로티플스카이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의 한 극장에서 'No Way' 3D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사강 감독도 함께 했다.
류시원은 왜 첫 주자로 로티플스카이를 선택했느냐는 질문에 "물론 나중에는 가수를 제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처음에는 연기자를 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가수보다는 연기자 쪽이 더 자신이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의 생일 파티에서 하늘, 로티플스카이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느낌이 참 좋았다. 그래서 이렇게 로티플스카이를 첫 주자로 내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류시원은 "또다른 도전을 하고 싶었고 그 도전의 시작이 바로 로티플스카이다. 앞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제작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년만에 다시 데뷔를 하는 것 같다는 로티플스카이는 "9년동안 노래 연습도 하고 간간히 클럽 공연도 하고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했다. 친구들과 거리에서 공연도 하고 집에서 작사, 작곡 공부도 하고 자유분방하게 생활했다. 피처링도 하고 나름대로 꾸준히 음악을 해오고 있었다. 그리고 무대는 정말 서고 싶었다. 이번 기회가 나한테는 정말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번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한 로티플스카이 3D 뮤직비디오는 21일 공개된데 이어 22일에는 전국 소니매장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로티플스카이는 신곡 'No Way'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happy@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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