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 바다생물 '모성애' 담긴 특별 영상 공개 '눈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22 00: 18

영화 ‘오션스’가 귀여운 아기 바다생물과 엄마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가 떴다’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웨들 바다표범’, 혹등고래, 바다코끼리가 등장해 인간 못지않은 모성애를 뽐냈다. 사랑스러운 아기 바다동물들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동물은 남극의 웨들 바다표범. 무려 45분이나 잠수할 수 있는 웨들 바다표범은 아기 때부터 엄마의 지도하에 잠수연습을 시작하는데 아기가 물속에서 잠깐 바깥으로 머리를 내밀었을 때 뽀뽀를 해주며 독려하는 엄마의 애정표현이 사랑스럽다.

연간 회유경로가 약 25,000km에 이르는 혹등고래는 5대양을 쉴 새 없이 누빈 ‘오션스’의 단골손님이다. 태어날 때부터 몸무게가 0.7t, 길이도 4.5m에 이르는 아기 혹등고래가 엄마 옆에서 마치 애교를 부리는 듯 몸을 비트는 귀여운 모습도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등장하는 바다코끼리는 물속에서 새끼를 안은 모습이 마치 사람 같아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온다. 커다란 엄마 품에 안겨있는 아기 바다코끼리와 새끼를 끌어안는 어미 바다코끼리의 모습을 통해 바다동물의 애틋한 자식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패밀리가 떴다’ 영상에서 공개된 바다생물뿐만 아니라 더 많은 바닷 속 최강 패밀리의 모습은 영화 ‘오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천만 달러의 제작비와 7년의 제작기간으로 탄생한 바다의 경이로운 영상, 10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의 드라마틱한 일상이 담겨 있는 ‘오션스’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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