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컵 2010 4강전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연맹)은 "포스코컵 4강 전북 현대와 경남 FC의 경기는 2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는 같은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컵 4강은 단판으로 열리며 90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연장전(전, 후반 각 15분)-승부차기 순으로 승자를 정한다. 지난 14일 열린 포스코컵 8강전에서 서울, 경남, 수원이 각각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결승전은 다음달 25일 단판으로 포스코컵 그룹예선 상위팀 홈에서 치러진다. 4강 진출팀의 그룹예선 순위는 전북-서울-경남-수원 순이다.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는 상금 5천만원이 주어지며 대회 요강에 따라 3위부터 15위까지는 별도로 순위를 매기지 않는다.
대회 득점, 도움왕은 정규리그와 구별해 별도로 가리며, 예선부터 결승전까지의 기록이 모두 포함된다. 득점왕에게는 500만원, 도움왕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역대 리그컵대회는 수원이 6회로 최다 우승을 차지했고, 성남 울산 부산 제주가 각각 3회씩 우승을 차지해 뒤를 이었다.
◇포스코컵 2010 4강전
전북-경남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수원 (2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포스코컵 2010 결승전
ⓐ승자-ⓑ승자 (8월 25일 시간미정, 그룹예선 상위팀 홈)
parkrin@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