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프로포즈 받았다" 김남길이 내민 증거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22 07: 39

김남길이 고현정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남길은 강호동이 고현정이 조인성과 천정명에게 결혼 프로포즈를 했는데라는 운을 떼자 "나도 받았다"며 자랑스럽게 답을 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고현정 선배는 딱 거기까지인 것 같다"며 "그 뒤에 더 진진이 있지는 않다"고 우스개 소리를 했다.
 
그는 드라마 '선덕여왕' 촬영 당시 고현정과 첫 촬영을 회상하며 "그 전에 연기하는 것을 보고 포스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첫 대면때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다행히 가면을 쓰고 하는 연기라 표정을 감출 수 있었다. 그 때 고현정 선배의 표정이 '그래, 한번 해봐'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만큼 카리스마 넘쳤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길은 "하지만 알고보니 그날 고현정 선배도 많이 긴장했다고 하더라. 내가 긴장하고 있던 모습이 오히려 고현정 선배에게는 당돌하고 자신만만하게 느껴지더란다. 서로의 그런 긴장감들이 좋은 장면을 만들어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입대한 김남길은 입대 하루 전 비밀리에 '무릎팍 도사'에 출연, 녹화를 마쳤다. 이날 김남길은 무명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연기 활동에 대해 풀어놨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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