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와 김사랑이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MC로 나선다.
김수로와 김사랑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남녀 진행자를 맡게 됐다.
김수로는 이번 무대로 생애 첫 MC 도전에 나서며,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 MC에 나서는 김사랑은 2000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만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정미영 작가는 “이번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대회가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바로 ‘영화관람’이었다. 이와 함께 진행된 ‘함께 영화를 보고싶은 배우’ 설문조사에 김수로가 1위로 선정되었다. 영화에서뿐 아니라, 최근 예능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유쾌하고 편안한 이미지가 그 이유였으며, 이에 이번 대회의 남자 MC로 초청하게 되었다”고 MC 발탁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사랑에 대해서는 “‘가장 닮고 싶은 미스코리아 선배’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양적이면서도 서양적인 매력과 함께 스크린-브라운관 등 다방면에서 펼치고 있는 활발한 활동은 후보들에게 많은 귀감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스코리아 후보들이 가장 함께 하고 싶고, 선망하는 배우 김수로, 김사랑이 이번 대회의 진행을 맡게 되어서 기쁘고, 더욱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수로, 김사랑이 진행을 맡은 ‘2010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애프터스쿨, 슈퍼주니어, 진보라, JK김동욱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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