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타 구단이 놔두지 않을 것" 日언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7.22 08: 30

"다른 구단들이 임창용 놔두지 않을 것이다".
야쿠르트 소방수 임창용(34)이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하면서 내년 시즌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임창용은 지난 21일 요미우리전에서 8회 등판해 1실점했으나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20세이브를 따냈다.
<산케이스포츠>는 직구 140km에서 150km에 이르는 직구의 완급피칭에 관심을 보였다. 타자 앞에서 좌우로 미묘하게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슬라이더, 포크볼과 더하면 구종은 선발투수 처럼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첫 세이브왕도 노릴 수 있을 만큼 안정감이 있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산케이스포츠>는 임창용이 올해를 끝으로 야쿠르트와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구단이 잔류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임창용 역시 일본잔류를 최우선시하고 있지만 교섭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특히 만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 일본의 타구단들이 방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창용 정도의 성적을 내는 소방수라면 쟁탈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일찌감치 내다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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