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스타들, 스크린 '정면대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7.22 10: 01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출신 스타들이 올 여름 스크린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을 찾아온다. 바로 해양 블록버스터 ‘오션스’에서 내레이터로 다시 만난 ‘주얼리 정’ 정보석, ‘빵꾸똥꾸’ 진지희와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의 황정음, 윤시윤이 그들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종영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이킥 출신 스타’들의 스크린 속 재결합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물의 세계 바다편의 100배에 달하는 영상과 감동”, “조물주가 만든 해양 블록버스터” 등 시사회 후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얻고 있는 ‘오션스’는 미지의 세계 바다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스크린 가득 펼쳐내는 해양 다큐멘터리 영화다.
바다 속 세계로 떠나는 여행의 재미를 더해줄 ‘오션스’의 국내 내레이터로 나선 ‘지붕뚫고 하이킥’의 ‘주얼리 정’ 정보석과 ‘빵꾸똥꾸’ 진지희는 시트콤에서 보여준 환상의 호흡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바다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해양박사로 거듭난 아빠가 딸에게 바다 속 세계에 대해 설명해주는 방식이 아름다운 영상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미 일본, 미국,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그 어떤 CG로 탄생한 작품보다 판타스틱한 영상.”이라는 버라이어티 지의 극찬을 받기도 한 ‘오션스’는 8천만 달러의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7년의 제작기간에 걸쳐 담아낸 위대한 바다의 장관을 통해 관객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고사2’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 수업을 받게 되는 도중 의문이 살인사건이 시작되면서, 모두의 목숨을 건 피의 고사를 치르게 되는 ‘우성고’ 모범생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다룬 호러 스릴러다.
‘고사2’에서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윤시윤은 다시 스승과 제자로 만나 관객들을 찾아온다. 하지만 이번에는 황정음이 과외선생님에서 진짜 선생님으로, 윤시윤이 풋풋한 ‘준혁학생’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해 ‘하이킥’과는 180도 달라진 캐릭터를 선보인다. ‘고사2’에는 황정음, 윤시윤과 김수로를 비롯 박지연, 박은빈, 지창욱, 윤승아 등 신세대 유망주들이 총 출동해 올 여름의 오싹한 공포를 책임질 것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던 스타들이 올 여름, ‘오션스’와 ‘고사2’로 관객들을 찾아 시원한 바다와 오싹한 공포로 여름의 무더위에 하이킥을 날릴 예정이다. 두 작품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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