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최대 라이벌? 이승기-비 아닌 윤시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7.22 10: 31

'장난스런 키스'의 최대 라이벌은 '제빵왕 김탁구'가 될 전망이다.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장난스런 키스'는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는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이 됐으며 최고의 트렌디 드라마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국내에서도 제작 전부터 숱한 가상 캐스팅이 나돌 정도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김현중, 정소민 등 최근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청춘스타들이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9월 1일 방영을 목표로 22일 촬영에 들어간다.

하지만 '장난스런 키스'와 맞물려 SBS와 KBS에서도 이승기, 신민아를 내세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비와 이나영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도망자' 등을 각각 준비하고 있어 '장난스런 키스'의 행보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현재 시청률 40%에 육박하고 있는 KBS '제빵왕 김탁구'가 9월 중순 종영 예정이지만, 높은 시청률로 KBS에서 연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장난스런 키스'의 최대 라이벌로 '김탁구'가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해있다.
'장난스런 키스'와 시청층이 겹칠 수 있는 '구미호' 역시 8월 중순에 방송을 시작해 '장키'보다 다소 유리한 입장에 있다.
스타들의 캐스팅, 스타 작가와 PD를 앞세운 세 작품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수목극 전쟁을 펼칠 가운데, 국민드라마 진입을 앞두고 있는 '김탁구'의 연장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9월 수목극의 판도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과연 세 작품 중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작품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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