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케도니아 FW 싸비치 영입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2 13: 45

인천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용병 선수로 마케도니아 대표팀 공격수 두산 싸비치(25)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싸비치는 178cm, 77kg의 다부진 체격에 뛰어난 돌파력과 골 결정력이 좋은 스트라이커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한 전천후 선수다.
싸비치는 마케도니아 U-17, U-21 등 청소년 대표를 거치는 동안 56경기에 출전해 29득점을 올렸으며, 국가대표 경기에도 4경기에 출전했다.

싸비치는 2006년 마케도니아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뒤 4시즌동안 98경기에 출전해 54골을 터트렸으며, 올 해 루마니아 브라소프로 옮겨 14경기에서 4득점, 7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싸비치는 배번 8번을 받았고 오는 24일 제주와의 K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인천 김봉길 감독대행은 아시아쿼터제를 활용하지 않고 브루노, 베크리치, 싸비치로 올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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