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가족의 페르소나’가 방송통신심의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22일 오전 11시,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0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5월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선정된 이번 수상작은, 19세기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가치관으로 21세기를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 아버지 등 가족 구성원들의 외로우면서도 힘겨운 현주소를 조명한 ‘SBS스페셜-가족의 페르소나’(‘Persona'는 다른 사람들 눈에 비치는, 특히 그의 실제 성격과는 다른 한 개인의 모습을 의미함)가 선정됐다.

‘SBS 스페셜’뿐만 아니라 판소리에 담긴 음식을 통해 우리 전통음식을 재발견한 라디오 다큐멘터리, ‘전주MBC 창사 45주년 기념 특집- 월매의 초대, 판소리에 맛이 보인다’, 멸종위기에 놓인 한반도 동식물의 복원 노력 및 그 과정을 담은 ‘생명복원 프로젝트, 종의 부활’(사이언스TV),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정과 기업, 정부의 실질적이면서도 실현가능한 대책을 모색한 ‘부산MBC 창사 51주년 특집 HD 다큐멘터리-0.88의 자화상’ 등 4편이 선정됐다.
방통심의위의 이진강 위원장은 “2010년 5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가족 해체와 저출산 문제를 짚어보고, 사라져가는 동식물과 전통음식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 및 그 과정을 소개한 성실한 연출력이 돋보였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bongjy@osen.co.kr
<사진> 방통심의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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