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흥행속도 '이끼', 주말 200만 돌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2 14: 31

영화 '이끼'가 중장년층을 잡고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끼'는 8일째인 21일까지 전국 15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올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기간 150만 돌파를 기록했다.
'이끼'가 한국영화 최단 기간 150만 관객 돌파를 이룬 것은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

영화 관계자는 "특히 '이끼'는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볼 만한 영화'로 꼽히며 젊은 관객 뿐 아니라 중장년층 관객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평일에도 꾸준히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는 '이끼'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의 포문을 연 이번 주말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한편 강우석 감독의 한국감독 최초 30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 달성도 이뤄낸 '이끼'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아버지의 죽음으로 낯선 시골 마을을 찾아간 유해국(박해일)과 그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박해일, 정재영, 유해진, 김상호, 유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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