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난치병 어린이들과 화보촬영…"꿈은 소중한 것"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22 15: 00

배우 이민정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통해 삶의 희망과 용기 그리고 기쁨을 회복시켜주고 있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www.wish.or.kr)의 홍보대사로 위촉, 화보촬영을 가졌다.
이민정은 재단 강석우 후원회장을 통해 재단을 알게 되었고 지난 5월에는 자원봉사자로 모금 활동에 참여하여 약 1,000만원의 소원성취 기금을 조성해 4 명의 난치병 아동들에게 소원성취 비용을 후원해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홍보대사로 재단 사업에 동참하게 된 이민정은 위촉식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메이크어위시재단의 사업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재단 사업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을 마친 이민정은 홍보대사로써의 첫 번 째 일정으로 재단에서 소원을 이뤘던 임용욱(남, 9세, 뇌종양)을 비롯한 3명의 어린이들과 재단을 알리는데 사용 될 사진을 촬영했다.
긴장해 있던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먼저 인사를 건네자 아이들도 긴장을 풀고 즐겁게 사진촬영에 참여했다. 황영철 사진작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야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동화작가가 되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가진 아이들과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촬영 내내 사려 깊게 아이들을 배려해 준 이민정은 촬영을 마친 후 “꿈은 굉장히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니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말고 그 꿈을 이루어야 한다”고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bongjy@osen.co.kr
<사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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