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제일제당, PKU 환아 캠프 후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7.22 15: 31

▶단백질 소화 못하는 아이들 후원
[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매일유업과 CJ제일제당은 22일, 23일 양일간 충남 아산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환아 가족들을 위한 ‘PKU가족캠프’를 후원한다.
양사가 후원하는 ‘PKU가족캠프’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매일유업이 해마다 후원해 10년째를 맞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 10주년을 기념해 환아 양육에 관한 정보교류와 식이요법 지도, 전문의들과의 질의응답, 질환을 이겨낸 극복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PKU는 단백질이 소화‧흡수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대사물질이 뇌나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키는 희귀 질환이다. PKU 환자들은 단백질이 거의 없는 전부, 감자류, 채소 등만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한 환아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면 정상아와 같이 생활할 수 있는 만큼 매일유업과 CJ제일제당은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에 관한 홍보 리플릿 10만장, 홍보CD 1000장을 제작하여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10년째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매일유업의 한도문 홍보본부장은 “외국의 경우 PKU환아를 위한 저단백 쿠키, 저단백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거리가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PKU환아를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 고 말했다.
jj@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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