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 백일섭-고두심, 청춘스타 뺨치는 과거 사진 '화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7.22 15: 40

명품 중견 연기자 백일섭, 고두심이 원조 얼짱임을 인증하는 과거사진이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서는 백일섭과 고두심의 데뷔 시절부터의 과거 사진을 선보였다. 백일섭과 고두심은 KBS 주말연속극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제작 에이스토리)에서 독불장군 남편 김종대와 지고지순 아내 오순옥 부부로 열연중. 백일섭은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고두심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미소가 돋보였다. 특히 백일섭은 과거 광고에서 세차게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지금의 육중한 몸매와는 다른 건장한 상의를 노출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티즌은 백일섭과 고두심의 과거 사진을 ‘원조얼짱부부’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을 통해 퍼나르며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백일섭 아저씨, 카리스마 작렬이십니다!”, “고두심, 풋풋하고 싱그러운 미소가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원조 훈남, 훈녀시네요”, “백일섭, 과거 명품몸매를 가지셨네요”, “원조 얼짱부부다우십니다!” 는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두 배우가 2002년 ‘여우와 솜사탕’ 이후 8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고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결혼해주세요’에서 공개된 웨딩사진 역시 다시 한 번 화제몰이에 나섰다. 타이틀 영상과 부부의 방에 걸린 소품으로 사용된 이 웨딩사진은 백일섭의 실제 결혼사진에 고두심의 얼굴을 합성해 완성된 것이다.
이날 ‘승승장구’에는 ‘결혼해주세요’의 장남부부 이종혁-김지영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해 특별한 가족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지영은 “진짜 아버지, 어머니 같으셔서 평소에도 그렇게 부른다”며 “백일섭 아버지에게 애교를 부렸더니 나를 번쩍 들어서 안아주셨다. 내가 무게(?)가 좀 나가서 우리 남편도 못해주는 건데”라고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종혁은 이에 질세라 “나는 대기실에서 아버지와 유일하게 같이 오수를 즐길 수 있는 사이”라고 자랑해 웃음을 유발했으며, 이어 “가족극은 처음인데, 가족들이 다같이 식사를 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가슴이 뭉클해질 정도로 행복하다”며 가족애를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종대(백일섭)네 삼남매 태호(이종혁), 연호(오윤아), 강호(성혁)이 각자의 배우자 또는 미래의 배우자들과의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결혼해주세요’는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로 자리잡으며,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ssue@osen.co.kr
<사진> 3HW 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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