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카하라-마르시오 영입 확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7.22 16: 51

수원 삼성이 외국인 선수 보강을 단행했다.
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 다카하라 나오히로(31)와 브라질 미드필더 마르시오(25)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세모따와 리웨이펑이 외국인 선수의 전부였던 수원은 이번 보강으로 충실한 공격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특히 다카하라는 일본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2002~2006년)와 프랑크푸르트(2006~2007년)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로 윤성효(48) 감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2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떨어진 컨디션이 고민이지만 훈련에는 문제가 없어 빠른 시일 내에 제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다.
마르시오도 확실하게 검증된 선수는 아니지만 윤성효 감독이 신중히 영입한 선수인 것은 마찬가지이다.
수원 관계자는 "다카하라는 일본 보도와 달리 임대료가 없는 선수로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었다. 마르시오도 1년 임대이지만 활약 여부에 따라 계약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며 "윤성효 감독이 부임하고 시간이 부족했기에 몸값이 비싼 선수를 영입할 수는 없었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우라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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