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철이 오면 노출 수위는 더욱 거침없어진다. 흔히들 연예인 같은 외모와 바디라인의 여성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물론 남성들의 조각 같은 몸매도 자주 눈에 띈다.
이를 위해 여름은 다이어트와 몸매관리를 위한 운동 등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며 잘 하는 곳을 찾아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벼락치기가 이어진다. 그렇다면 벼락치기 몸매관리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정답은 간단하다. 죽었다 깨어나도 벼락치기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한 방법이 이러한 벼락치기라면 그냥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항상 주어진다.
우선 가슴, 복부, 허벅지는 바디라인 관리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부분이다. 가슴이 볼륨감만 있다면, 복부에 복근이 보이기만 해도, 허벅지가 2cm 정도만 가늘어 질 수 있다면 당신은 어깨에 힘주고 다녀도 될 수 있는 바디라인을 갖게 된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여름철 외모에 관심이 높아져 가는 것은 자신의 외모가 누군가와 많은 부분에서 비교되기 때문이다”며 “그렇지만 벼락치기는 아니어도 3가지 부분에 대한 관리만 잘 이루어진다면 건강미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안하다 가슴아 관리 하지 못해서
가슴을 볼륨감 있게 만드는 방법은 정자세로 서있는 자세에서 무릎은 살며시 구부려주고 양팔은 자연스럽게 차렷자세를 유지한다. 복부와 허벅지 안쪽에 힘을 주고 손등이 위로 올라 오게 하며 앞에 나란히 자세가 되게 자연스럽게 올려준다. 내쉬는 숨에 천천히 팔을 원래대로 내려주는 것을 3회 반복 1세트, 5세트 하면 벼락치기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슴이 너무 빈약하여 벼락치기도 힘들다면 성형외과에서 가슴성형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쵸코릿 복근은 아니어도 티는 난다
사실 초코릿 복근을 만드는데 비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복근을 최대한 자극해 키운 후 몸의 지방을 걷어내야 한다. 배 주위의 지방은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늦게 빠지기 때문에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운동에도 오랜 기간 공을 들여야하고 식단관리도 철저해야 한다.
식단관리와 유산소 운동은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복근에 자극을 주는 운동방법은 본인이 스스로 선택해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무게/반복횟수/자세를 바꾸면 복근이 받는 자극은 더욱 커진다. 휴식시간을 제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뒤태의 섹시함은 허벅지에 있다
대체적으로 상체의 운동은 많이들 관리한다. 하지만 하체 운동은 거의 하지 않는다고 봐야한다. 때문에 허벅지 살을 뺀다는 것은 사실 벼락치기를 해도 불가능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디슬리밍 제품이다. 물론 바디슬리밍 크림이 허벅지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보이지 않는 뒤태의 사각 지역을 관리하는데는 유산소운동과 바디슬리밍을 병행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여름철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눈, 코, V라인의 얼굴형 일 것이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면 벼락치기를 하더라도 3가지 부분에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면 최소한 티는 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