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2위' 선동렬, "전반기 좋게 마무리해 다행"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07.22 22: 16

"전반기 좋게 마무리해 다행이다".
전반기를 끝내고 가장 기분좋은 사령탑 가운데 한 명을 꼽자면 선동렬 삼성 감독일 것이다. 시즌 한때 6연패에 빠졌고 SK와 두산에 밀렸지만 강력할 불펜야구를 통해 두산을 추월했고 SK에 이어 2위로 마감했다.
SK에게 7.5경기차로 밀려있지만 선 감독은 후반기를 기약했다. 선감독은 22일 광주 KIA전을 10-5로 이긴 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좋은 경기로 마무리해 다행이다. 4일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을 잘 추스려 후반기에도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조범현 감독은 전반기 중반까지 안정된 행보를 보이다 갑자기 16연패를 당했고 2연승 후 5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한 행보끝에 아쉽게 전반기를 마감했다. 8개구단 감독 가운데 가장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다.
 
그래서인지 경기후 조범현 감독은 "전반기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다"며 아쉬움을 밝혔다. 그러나 "올시타 휴식기 동안 팀을 잘 추스려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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