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아시안컵은 호주에서 열리는 것일까.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축구협회가 2015년 아시안컵 개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C에 따르면 벤 벅클리 호주 축구협회장은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예정된 행사를 통해 개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2015년 아시안컵은 호주가 유치를 유일하게 희망하고 있어 사실상 개최 확정에 가깝다.
지난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가에 따라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서 AFC로 편입된 호주가 치르는 첫 국제대회다.
AFC 집행위원회는 내년 1월 아시안컵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호주는 당초 대회 유치를 신청했으나 실패했던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 인도, 바레인과 함께 C조에서 우승을 노린다. 2007년 처음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호주는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며 8강에 그친 바 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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