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 '인터 밀란, 포를란 영입 원한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7.23 09: 15

지난 시즌 세리아 A 챔피언 인터 밀란이 2010 남아공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디에고 포를란(31)을 영입할 의사가 있다는 이탈리아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포를란은 굉장히 유능하고 매년 성장하는 선수다"는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의 말을 빌어 인터 밀란이 포를란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포를란은 인터 밀란이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 협상 중인 마리오 발로텔리의 빈 자리를 메워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포를란이 이탈리아 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포를란은 지난 18일 브라질 언론 '란세넷'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틀레티코와 3년 계약이 남아있고 여기서 잘 지내고 있다"며 팀에 잔류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 역시 21일 유벤투스가 포를란을 원한다는 소문에 대해 "우리는 포를란을 팔지 않을 것이다. 유벤투스는 물론 어느 클럽의 제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남아공월드컵에서 5골을 득점하며 우루과이를 4강으로 이끈 포를란에 대한 이탈리아 클럽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구체적인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