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파라노말 포제션', 8월 12일 개봉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3 09: 41

영화 '파라노말 포제션'이 12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파라노말 포제션' 은 카메라로 아무도 없는 자신들의 집을 촬영하고 있는 알렉스와 케이트 커플 집에 찾아 온 한 남자 데이빗의 이야기를 통해 공포를 전달한다.
 

"곁눈질로 뭔가를 봤는데 쳐다보면 없을 때 있었지?"라는 데이빗의 대화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이는 '파라노말 포제션'의 예고편은 혼자 있는 자신의 방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데이빗이 "저들이 기다리고 있어"라는 말과 함께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둘러보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화면이 바뀌고 데이빗은 친구 알렉스와 알렉스의 여자친구 케이트가 사는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데이빗은 최근 자신의 여자친구 사라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 놓게 된다. 상심해 있는 그를 위로하는 알렉스는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허락한다. 그러나 데이빗은 자신의 집에서 느끼던 인기척을 계속 느끼며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알렉스와 케이트 역시 데이빗의 심리 상태에 자극을 받게 된다.
이어 약을 먹기 위해 유리컵을 들어 올리다 유리에 반사되어 비치는 이상한 형상을 발견하는 데이빗, 집안의 전등이 갑자기 꺼지고 그 암흑 속에서 알 수 없는 누군가를 보게 되면서 극도의 공포감에 사로잡히는 주인공들은 정체불명의 존재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
집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점점 파괴돼 가는 심리변화와 함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을 담은 공포 '파라노말 포제션'은 오는 12일 공포와 스릴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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