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 탈바꿈…임금님 행차 등 행사 풍성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주말에는 근처 전통시장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건 어떨까.
그동안 온양온천의 이미지가 강했던 충남 아산시가 전통시장 일대에서 축제의 장을 펼친다. 오는 30일 아산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온양온천시장이 2010 중소기업청 지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의 개진식을 시작으로 본격 난장을 튼다. 개진식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일 크고 작은 축하공연과 특별행사를 이어가 온양온천시장 일대를 밤낮 없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조선시대 임금들의 온궁행렬을 재현한 ‘임금님 행차’와 온궁 보양식 개발 프로그램 ‘온궁 수라상’, 예술벼룩시장과 창작공방수레가 결합한 ‘온궁 추억장터’ 등이다.
이밖에도 예덕상무사 보부상 재현놀이, 전통 연희단 난장&판의 길열음 공연 등 온양온천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축하하는 신명나는 한바탕 난장 공연을 벌여 개진식의 흥을 돋운다.
개진식 당일은 보양식 외에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궁중 간식거리인 두텁떡과 오미자청을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