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텝업 3D'(8월 5일 개봉) 안에 아이돌 가수들이 있다?
할리우드 댄스 블록버스터 '스텝업 3D'가 우리나라 인기 아이돌 스타들의 파워풀한 댄스와 닮은 꼴의 영화 속 댄스 장면들을 비교해 눈길을 끈다.
'스텝업 3D'에서 볼 수 있는 아이돌 댄스 첫 번째는 '니가 밉다', 'Heartbeat' 등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파격적인 아크로바틱 댄스를 선보여 여심을 자극한 2PM. 2PM이 히트곡 'Heartbeat'에서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보여줬던 탑 쌓기 댄스가 영화 속에도 등장한다.



특히, 이 동작은 각자 자신의 파트너를 의지하고 들려오는 비트에 맞춰 빠르게 몸을 딛고 올라가 완성하는 동작으로 고도의 민첩성과 균형 감각을 요구하는 고난위의 춤이다.
영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이돌 댄스 두 번째는 최근 솔로 1집 'Solar'로 사랑을 받고 있는 빅뱅의 태양. 타이틀곡 'Ineed a grl'의 뮤직비디오에서 산다라박과 함께 로맨틱한 커플 댄스를 선사하는 태양의 모습은 영화 속 루크(릭 말람브리)와 나탈리(샤니 빈슨)의 섹시한 커플 댄스와 닮아있다. 서로 눈을 마주보고 호흡을 나누며 함께하는 섹시한 커플 댄스는 영화를 관람하는 또 다른 재미다.
'스텝업 3D'를 통해 볼 수 있는 아이돌 댄스의 마지막 주인공은 시크돌 엠블랙의 히트곡 'Y'에서 멤버들이 일렬로 서서 호흡을 맞추는 동작. 영화 속 섹시 워터 플로어 댄스에서 일렬로 비스듬히 대형을 만들어 순차적으로 춤을 이어나가는 이 장면은 최근 엠블랙이 발표한 노래 'Y'에서 다섯 명의 멤버들이 일렬로 호흡을 맞추는 동작과 닮아있다.
이 동작은 멤버들 간의 호흡과 타이밍이 가장 중요시 되는 동작으로, 멤버들간의 팀웍을 확연히 느낄 수 있으며 무대에서 솟아오른 물은 댄서들의 춤을 더욱 섹시하게 표현해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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