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과 정전기 유발 등 모발에 나타나는 특정 문제는 원인에 따른 조치가 필수

모발은 태양과 각종 오염에 늘 노출돼 있기 때문에 자주 나타나는 특정 문제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건조함, 각질, 정전기, 헤어라인을 따라 나는 뾰루지 등 모발에 나타나는 특정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고 적당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다. 건강한 피부와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를 담은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폴라비가운은 자신의 뷰티사이트 폴라초이스에 다음과 같이 모발의 문제에 따른 해결책을 공개하고 있다.
<모발에 나타나는 특정 문제에 따른 해결책>
1.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두피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두피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우선 날씨의 변화는 두피의 보습상태에 영향을 미쳐 각질을 만들어 낸다. 겨울에는 집안 내에 건조한 기후가 생성되며, 바깥의 차가운 공기는 피부를 트게 만든다.
요즘과 같은 여름에는 수영을 하고 난 뒤 과격하게 씻는 것 또한 두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큐테인과 같은 몇몇 약물치료 또한 피부 표면에 건조함을 야기 시킬 수 있다. 강한 세정제 베이스의 샴푸, 또는 페퍼민트나 멘톨과 같은 식물추출물 또한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문제가 된다면 사용을 중단하면 된다. 그리고 만약 머리를 자주 감는 편이라면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감지 말고, 되도록이면 두피를 심하게 마사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 안 내의 환경이 문제인 경우, 침상 위에 가습기를 놓아두게 되면 몸 전체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두피가 건조하다면, 그리고 비듬이 문제가 아니라면 머리를 감기 전 날 밤 소량의 모이스처라이저와 함께 두피를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폴라비가운은 "드러그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듬 샴푸는 모발에 굉장히 자극적이며 좀 더 순하다며 구매를 권장하는 미용실 브랜드 제품 역시 노골적인 거짓말"이라며 "미용실 브랜드 제품들에 함유된 성분들은 헤드 앤 숄더에 함유돼 있는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일축했다.
2. 정전기가 심한 모발
정전기가 심한 모발은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헤어브러쉬에 소량의 헤어스프레이를 뿌린 다음 이것을 모발 위에서부터 아래로 빗어주면 대부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3. 헤어라인을 따라 나는 뾰루지
헤어라인을 따라 나는 뾰루지 때문에 고민이라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샴푸나 컨디셔너 때문은 아닌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컨디셔닝 성분(프로테인이나 실리콘, 쿼터늄, 또는 폴리쿼터늄과 같은)들이 없는 샴푸로 바꾸거나, 또는 컨디셔너를 사용할 경우 머리 끝에만 아주 적은 양을 사용해 주도록 한다. 며칠 동안 이렇게 해 주면 뾰루지가 없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특히 헤어스프레이나 젤 또는 무스와 같은 스타일링 제품들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스타일링 제품들에 함유된 필름 형성 성분들은 모공을 막아내기 때문에 뾰루지를 만들어 내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