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3D', 다큐멘터리 사상 첫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제패'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23 16: 06

영화 ‘오션월드 3D’가 이탈리아 개봉 당시 첫 주에만 120만 8694USD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를 석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아이먼맨 2’와 동시에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오션월드 3D’의 흥행기록은 특히 이탈리아에서 다큐멘터리로서는 전대미문의 일이다. 
 

‘오션월드 3D’의 성공에는 7년의 제작기간, 수중촬영 1500시간, 전 세계 해저탐사 26회 등을 달성하며 전 과정을 3D 입체영상으로 촬영, 해양 다큐멘터리의 수준을 진일보시켰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 마치 바다 속을 직접 탐험하는 듯 생생한 바다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의 입체적인 영상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출산을 위해 먼 여정을 시작하는 주인공 바다거북과 함께 대양을 항해하며 수많은 희귀한 바다생물들을 만나는 스토리는 어떤 액션영화나 드라마보다 더 다이내믹하고 감동적이라는 평가다.
 
시원한 바다 속에서 신비로운 바다 생물들을 체험하며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생생한 3D로 경험하게 되는 ‘오션월드 3D’는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광활한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3D 해양 어드벤처 ‘오션월드 3D’는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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