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25일 영국으로 출국...소속팀 복귀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3 16: 47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 원더러스)이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25일 소속팀 복귀를 위해 출국한다.
이청용의 에이전시인 티아이스포츠는 "이청용은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소속팀 합류를 위해 2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23일 전했다.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볼튼으로부터 3주 휴가를 받았으며 친정팀 FC 서울 방문을 제외하고 외부 행사를 자제한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한 달 여 만에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출국에 앞서 이 날 오전 11시 20분부터 약 30분간 인천국제공항 2층 비즈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청용은 지난해 8월 FC 서울을 떠나 볼튼과 3년 계약을 맺었고 1년마다 연봉 협상을 펼치는 데 지난 시즌 연봉 15억 원(주급 3000만 원)보다 100% 인상된 30억 원 수준에 최종 사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 볼튼 유니폼을 입고 총 40경기에 나서 5골-8도움을 기록, 박지성(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5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설기현(당시 레딩)의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4골-5도움)를 넘어서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바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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