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25골' 유병수, 대표팀 재발탁될까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4 09: 44

1년 반 동안 25골을 터트린 '월미도 호나우두' 유병수(22,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표팀에 재발탁될 수 있을까.
인천(8위, 6승1무5패)은 24일 오후 7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제주(1위, 7승4무1패)와 쏘나타 K리그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유병수는 지난 21일 열린 2010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전 한국수력원자력과 홈 경기에서 전반 33분 페널티킥 선제골로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지난해 데뷔 시즌 14골(정규리그 12골, 컵대회 2골)에 이어 올 시즌 11번째(정규리그 9골, FA컵 2골)로 골망을 흔든 것. 올 시즌을 절반 정도 치른 상황에서 프로 데뷔 후 총 25골을 터트리며 무서운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유병수는 생애 2번째 대표팀 발탁을 목표로 삼고 축구화 끈을 동여매고 있다.
지난해 6월 3일 오만과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주영(모나코)과 교체투입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전에서 벤치를 지킨 뒤 좀처럼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기 때문.
유병수는 조광래 감독이 신임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다시금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는 질문에 "대표팀 감독님이 누구인지가 아니라 선수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나만의 장점 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달림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유병수가 제주전을 비롯해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해 당장 다음달 11일 열릴 나이지리아전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시일 내에 재차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주목된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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