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축구 문화를 바꾸고 싶다".
'캡틴 박'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4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박지성축구센터(JSFC) 준공식에 참여해 한국 축구 문화를 바꾸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지성축구센터는 지난 2007년 국내 유소년 선수들에게 축구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박지성 측과 경기도-수원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 날 준공식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클럽 하우스와 유소년 축구 정규 사이즈의 인조잔디 구장 2면 등으로 최고 시설을 자랑한다.
이 날 행사에는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조광래 신임 대표팀 감독, 허정무 전 감독, 이청용(볼튼),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등이 참가했다.
박지성은 "나중에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를 통해 단체 생활을 배우며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곳이 한국 축구 문화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이 축구를 하는 데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며 준공식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은 이 날 팀 동료인 에브라와 함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JSFC 선수들과 함께 미니축구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28일 팀 훈련에 합류해 다음달 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릴 아일랜드 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0bird@osen.co.kr
<사진>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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