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캡틴박'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이자 동갑내기 절친인 파트리스 에브라(프랑스)가 24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박지성축구센터(JSFC) 준공식에 참여해 특유의 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에브라는 이 날 행사에 조광래 신임 국가 대표팀 감독, 허정무 전 감독 등과 함께 참가했으며, 박문성 SBS해설위원의 진행 하에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초 박지성에게 통역을 요청했지만 짧게 한국어로 소감을 밝힌 것.

에브라는 "안녕하세요"라고 운을 뗀 후 "축하합니다. 박지성"이라며 절친의 축구센터 준공식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에브라는 "나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며 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에 앞서 "나중에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축구를 통해 단체 생활을 배우며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곳이 한국 축구 문화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어린이들이 축구를 하는 데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며 준공식 소감을 밝혔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이 날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JSFC 선수들과 함께 미니축구도 펼칠 예정이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오는 28일 팀 훈련에 합류해 다음달 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릴 아일랜드 리그 올스타와 친선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0bird@osen.co.kr
<사진>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