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볼튼 새 유니폼 모델...간판 선수 '등극'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4 16: 48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소속팀 볼튼 원더러스의 새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볼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1 시즌 원정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이청용을 케빈 데이비스, 게리 케이힐과 함께 모델로 내세웠다. 이는 구단 간판 선수로 자리잡았음을 입증하는 또 다른 지표다.
이청용은 지난해 8월 FC 서울을 떠나 볼튼 유니폼을 입고 총 40경기에 나서 5골-8도움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자체 시즌 결산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이적 선수상, 올해의 톱3상 등 총 4개의 상을 받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청용은 당초 3년 계약을 맺고 1년마다 연봉을 정하는데 지난 시즌 연봉 15억 원(주급 3000만 원)보다 100% 인상된 30억 원 수준에 최종 사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볼튼의 요구로 종전보다 1년을 더 보태 2013년까지 6월까지 연장 계약을 맺을 예정으로 이미 꼭 있어야만 하는 선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청용은 현지 언론들이 지난 4월초 리버풀이 800만 파운드(약 137억 원)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하는 등 주가를 높였으며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전에 연이어 골을 터트리는 맹활약 속에 같은 리그 스토크 시티에게도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최우선적 고려사항을 꾸준한 경기 출전으로 삼고 고심 끝에 볼튼 잔류를 택했다.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을 마치고 볼튼으로부터 3주 휴가를 받아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오는 25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에서 인터뷰를 갖고 잉글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산소탱크' 박지성(29)도 지난 15일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난드 등과 함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홈페이지를 장식한 바 있다.
parkrin@osen.co.kr
<사진> 볼튼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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