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봉중근,'몸부터 풀어볼까?'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0.07.24 23: 11

2010년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에서 이스턴리그가 화끈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24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이스턴리그가 3-8로 패색이 짙었으나 홍성흔과 가르시아의 2홈런 등 홈런포 5개를 앞세워 맹추격전을 벌여 9-8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스턴리그는 작년 패배를 설욕하고 우승상금 3000만 원을 차지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홍성흔(롯데)이 받았다. 홍성흔은 1회 추격의 투런홈런에 이어 6회 우전안타, 그리고 7회말 솔로홈런, 9회 역전의 발판이 된 내야안타를 날리는 등 5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기자단 45표 가운데 31표를 얻었다. 홍성흔은 두산 시절인 지난 2006년에 이어 4년만에 두 번째 '별중의 별'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전 한화 류현진과 봉중근이 홈런더비 연습을 위해 몸을 풀고 있다. /soul1014@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