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 한재석이 장진 감독의 사단으로 추석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4년만에 극장가에 추석 코미디를 부활시키는 장진 감독의 신작 '퀴즈왕'이 막강 장진 사단 캐스팅을 자랑한다. 익숙한 멤버들에 새로운 배우들까지 투입, 장진 식 코미디를 기다리는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퀴즈왕'은 방송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원짜리 퀴즈쇼에서 30번 마지막 문제 정답 유출이라는 기발한 설정과 이름만 들어도 귀가 번쩍하는 사상초유 코믹 군단을 대거 투입해 장진 감독의 코믹 감각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켰다.

'퀴즈왕'의 선수단은 새롭게 합류한 김수로, 한재석 외에도 류승룡, 류덕환, 심은경부터 특별출연한 장진 사단의 원년멤버 정재영, 임원희, 신하균 등이 포함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멤버는 요즘 스크린과 예능, 연극 무대까지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계모' 김수로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한재석이다. 이들은 억울하게 돈 떼인 사람들의 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명 해결사로 극중 활약한다. 어김없이 돈을 대신 받아주고 돌아가는 길에 뜻하지 않은 5중 추돌 교통사고에 휘말리게 된다.
극중 어떤 일에도 무심한 '쿨가이' 상길과 너무 클한 그 때문에 속 터지는 도엽 역을 맡은 한재석과 김수로는 이번 영화를 통해 최강 코믹 호흡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런가하면 최근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마성의 게이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류승룡과 장진 사단의 연기파 꽃미녀 장영남이 웬수 같은 부부로 만났다. 평소에도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은 현장에서 어느 배우들보다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고.
또 충무로 유망주 류덕환과 심은경도 흐흡을 맞춘다. 까칠하고 터프한 철가방으로 변신한 류덕환과 '우울증을 이겨내는 모임'의 회원으로 엉뚱한 매력을 지닌 4차원 여고생으로 분한 심은경도 새로운 볼거리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정재영, 임원희, 신하균, 이한위, 송영창, 김병옥, 이해영 등 장진 사단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을 웃기러 온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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