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댄스' 현아, 시크릿 징거에 굴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7.25 17: 15

시크릿 멤버 징거가 ‘골반댄스 1인자’ 포미닛 현아를 눌렀다?
25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예능 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는 ‘나를 알리자 S파일’ 코너를 통해 즉석에서 골반댄스 대결을 펼쳤다. ‘골반댄스’를 가장 잘 춘다는 현아가 무대로 나와 시범을 보였다. 모두가 감탄할 정도의 실력이었다.
다른 출연자들 역시 ‘골반댄스 1인자’ 자리에 도전했다. MC 정형돈, 신정환을 비롯한 걸 그룹 멤버들은 음악에 맞춰 고군분투했다.

특히 시크릿 멤버들의 강력 추천으로 무대에 등장한 징거는 팝스타 비욘세를 뛰어넘는 파워풀함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몸에 딱 달라붙는 가죽 바지를 입고 나와 ‘골반 댄스’의 다크호스가 됐다.
이어 현아-징거가 한 무대에 올라 진검승부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징거의 파워풀 골반 댄스에 압도된 현아가 댄스를 포기하는 상황이 연출돼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시크릿은 징거의 활약 덕분에 압도적인 성적으로 ‘꽃다발’ 첫 회 우승팀이 됐다.  
‘꽃다발’은 ‘꽃처럼 아름다운 걸 그룹들이 다발로 나온다’는 뜻으로 연예인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프로그램이다.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자신을 숫자로 표현하는 ‘S파일’, 매주 새로 영입되는 국민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그룹 간의 경쟁 등으로 꾸며진다.
‘국민돌’로 3차례 우승하면 ‘황금어장’, ‘우리 결혼했어요’, ‘일요일일요일밤에’ 등 MBC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날 ‘꽃다발’에는 포미닛, 시크릿, LPG, 걸스데이, 김지현, 채리나, 유채영, 유리, 장영란, 김새롬, 구지성 등이 출연해 ‘국민돌’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다.
rosecut@osen.co.kr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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