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배다해-서인국, '남격' 합창단오디션 통과 '기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5 18: 14

개그우먼 정경미, 가수 배다혜와 서인국, 아나운서 박은영이 '남자의 자격' 맴버들과 함께 화음을 맞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하모니'란 제목으로 이경규, 김국진, 김성민, 김태원, 윤형빈, 이윤석 등 멤버들이 오디션을 통과한 합창단원들과 함께 9월 3일 열리는 거제 전국합창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 윤형빈의 여자친구이기도 한 개그우먼 정경미가 오디션을 가뿐히 통과했다. 박칼린 음악감독은 "(윤형빈의 여자친구란 사실을) 알고 채택한 건 아니다. 훈련은 안 돼 있지만 음감이 좋고 목소리가 맑았다"라고 전했다. "'백지'인 분들이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성실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 음역대를 잘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영 아나운서도 통과했다. 그녀는 "내가 합창단의 얼굴을 담당하는거냐"라고 깜찍하게 물어 놀림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경규의 사랑은 듬뿍 받았다.
지난 주 오디션 장면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인물 바닐라루시의 배다해와 가수 서인국은 '꼭 함께 하고싶은 단원'으로 뽑혔다. 
신인가수 바닐라루시의 배다해는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오디션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과시해 박칼린 음악감독과 멤버들에게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서인국은 한 마디로 "든든하다"란 평가를 받았다. 서인국은 '슈퍼스타 K'에 이어 '남자의 자격' 합창단원에도 합격하면서 '오디션의 달인'임을 증명했다.
합창단원들과 멤버들은 분홍 티셔츠를 맞춰입고 박칼린 음악감독의 지휘 하에 열심히 연습을 거듭했다. 이들은 영화 '미션'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사라 브라이트만의 '넬라 판타시아'를 첫 번째 곡으로 연습했다.
 
이 외에도 방송인 박슬기, 신인개그맨 신보라 외에도 선우 씨, 유준성 씨, 이아시 씨, 최성원 씨, 한수영 씨, 김여희 씨, 서두원 씨, 임수지 씨 등이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멤버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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