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슈프림팀 멤버 사이먼디(쌈디)가 다시 한 번 학교 선생님이 됐다.
25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한 사이먼디는 ‘쌈마에’ 음악 선생님으로 변신해 각종 막장 상황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지난 4회 방송분 ‘뜨거운 상황극’에서 사이먼디는 초등학교 선생님 역할을 맡아 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능구렁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날 ‘뜨거운 형제들’은 ‘평정심 유지’를 미션으로 멤버들 각자의 심박수를 즉석에서 체크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이번 도전의 포인트였다. ‘막장 상황극’ 중 가장 높은 심박수를 기록한 이는 다음 주 한강을 건너는 벌칙을 받게 된다.
6번 째 주자로 나선 사이먼디는 문제아들의 담임선생님으로 변신해 다양한 황당 상황을 참아냈다. 특히 공부하기 싫다는 학생들이 집단 자퇴를 선언하면서 그를 당황시켰다. 학생들은 “가수나 하겠다”며 사이먼디의 자존심을 슬슬 글었다.
학생들의 말을 듣고 있는 그는 “실력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고, 몇몇 학생들이 노래를 시작했다. 의외의 노래 실력에 사이먼디는 “자퇴해”라는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이 자리는 ‘자퇴 오디션’으로 변질됐다.
이밖에 사이먼디는 다시 선생님으로, 탁재훈은 영화 주인공으로, 명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으로 분해 평정심을 시험받았다. 구라와 박휘순 또한 포복절도의 상황극에 투입돼 고전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MBC ‘뜨거운 형제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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