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국어 게임 진땀…'마이동풍'이 '마이아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7.25 19: 06

'1박 2일' 멤버들이 국어 게임에 진땀을 뺐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혹서기 캠프'로 강호동, 김종민, MC몽, 은지원, 이수근 등 멤버들이 삼겹살을 놓고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상에 나란히 앉은 멤버들은 몇 가지 국어 게임을 실시했다. 첫 번째는 속담 이어달리기.

'될성 부를 나무'라고 운을 띄우면 뒤에 멤버들이 '떡잎부터 알아본다'라고 대답하며 속담을 완성시키는 게임이었는데, 번번히 엉뚱한 대답을 해 실패했다.
 
사자성어 맞추기에서는 '마이'가 나오자 이수근이 '동풍' 대신 "아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용두'에 이어서는 '사미' 대신 "마차", '무위'에 이어서는 '도식' 대신 "타이"가 나왔다. 어떻게 보면 어이없고, 반면에 재치 만발한 답변들이었다.
이에 이승기는 "우리 방송이니까 이런 게임이 메인 게임이다.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는 메인 게임이 안 된다"고 자조섞인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PD 역시 "(게임이)금방 끝날 줄 알고 몇 게임 안 준비했는데.."라며 길어지는 게임에 당황해 했다.
이승기는 "방송 상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각자의 인생으로 봤을 때, 미래를 봤을 때는 굉장히 우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저녁식사 복불복에서는 멤버들이 스태프들과 줄다리기 게임을 펼쳐 다시한 번 진땀을 뺐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