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과 애프터스쿨의 리더 박가희가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2부-영웅호걸’에서는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인 서인영과 가희가 남모를 신경전을 벌였다.
27살의 서인영은 31살의 가희보다 4살 어리지만 데뷔는 한참 선배. 이에 서인영은 첫만남에서 “나이가 대수냐”며 선배 가수로써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이어진 게임에서 가희는 서인영의 단점을 말하는 코너에서 “건방지다”고 꼬집었고, 서인영은 “사심이 담겨있다”며 뽕망치로 복수를 했다.
다음날 창단 한 달된 국내 최초 여자 럭비 국가대표팀을 찾은 ‘영웅호걸’의 서인영과 가희는 럭비대결을 펼쳤다. 이때 서인영은 “가희씨”라며 언니라는 호칭을 절대 쓰지 않았고, 가희는 “언니 간다”라며 자신이 언니임을 강조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욱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을 확인하며, 앞으로의 신경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영웅호걸’은 여자 럭비팀을 응원하기 위해 태양과 엠블랙를 초대해 공연을 준비했다.
bongjy@osen.co.kr
<사진> ‘영웅호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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